이사

예스2404 포장이사 후기 1, 이사 전

슭꼼발' ^' 2016. 9. 27. 22:45

드디어 이사를 마쳤다+_+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이 날 전까지도 이사갈 집에 몇 번을 왔다갔다 하며 이것저것 해놨지만 일단 이 글을 먼저 쓴다.

내가 예약한 포장이사 업체는 예스2404 서울 124팀이다.

고객들의 만족도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뭐 명예의전당 이런 데에도 올리고 그러는 업체인데

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좀 세다.

결과적으로 말하면 비싸게 준만큼 매우 만족 별 다섯개다.

그 이유는 후기글을 다 쓰면서 밝히도록(?) 하겠다 ㅋ

쓸 내용이 너무 많다 ㅠ

이사날 이사 과정 찍은 사진만 백장이 넘는닼ㅋㅋㅋㅋ

다 블로그에 쓰겠다곸ㅋㅋㅋㅋㅋ 어휴...

- 이사 전 날 한 일 1) 세탁기 물 빼기



아무튼 이사체크리스트에 나와 있는대로 전날 세탁기의 물을 빼놨다.

그래도 거꾸로 들면 물이 빠질 수도 있다고 했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.

오른쪽 것은 음식물분해처리기다.

아기세탁기인 줄 아셨단다..ㅋㅋㅋㅋ


2016/08/16 - [이사] - 이사준비체크리스트 확인하고 이사준비 꼼꼼하게


- 이사 전 날 한 일 2) 아기 짐 따로 싸기


아기 짐은 따로 싸놨다.

이사 하는 날 아기를 친정에 맡겼는데 그 때 이 캐리어도 함께 보내놨다.

왠지 다른 짐들이랑 같이 섞여서 보내지면 찝찝할 것 같은!?

- 이사 전 날 한 일 3) 동전 바꾸기


아니 무슨 동전 모아놓은 저금통이 4갠가 5갠가 됐다.

오른쪽 까만 것은 베스킨에서 샀던 다스베이더 저금통이닼ㅋㅋㅋㅋ

아무튼 한 곳에 몰아 넣으려고 했는데 동전이 느므느므 많아서 그게 안됐다.

그래서 그냥 은행으로 고우고우 했다' 0'//

이 집에 머무는 마지막날까지 우리는 부지런히 움직였다.

덕분에 우리 베이비도 덩달아 바빴다.

ㅋㅋㅋ

외출한다고 신났다+.+

이 은행에서는 동전바꾸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.

오전에만 가능했다. ㅠㅠㅠ

뭐... 그냥 돌아가려다가 송금하는 것도 안되냐고 여쭤봤더니 그냥 가져 오란다.

흐흐흐흐흐

몇 만원돈 되는 동전을 싹 송금하고 가볍게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!!!

- 이사 전 날 한 일 4) 시장 나들이


마지막으로 시장에서 떡볶이를 사 먹었다.

여기 떡볶이 파는 아저씨가 되게 웃긴다.

재미있어서 웃긴 게 아니라 그냥... 그... 웃긴 그런 거?

매운맛으로 달라니까 매운맛과 안 매운맛을 섞어 줬다.

후....

엎어 버릴 수도 없고 ㅡ,.ㅡ

그래 마음껏 즐겨 두렴

하도 올라타기를 좋아해서 미끄럼틀 올라타라고 사줬는데 진짜 올라탄다.

너 11개월 맞냐 ㄷㄷㄷ

어쩔 땐 엎드려서 기어 올라가는 게 아니라 똑바로 서서 걸어 올라가려고한닼ㅋㅋㅋ

- 이사 전 날 한 일 5) 중요한 짐 따로 포장


아이맥은 소중하니까여 :)

그냥 데스크탑은 포장이사 업체에서 알아서 포장하고 보내고 꺼내서 설치하고 해 주겠지만

이것은 스스로 하리라 -

인터넷 이전을 예약해서 기사가 오기 전에 언능 설치해 놓으려고 모뎀, 셋탑 등을 따로 빼두었다.

근데 정작 짐 풀 때는 늦게 올라옴;;;

다음에 이사갈 때는 내가 직접 들고 가든가 업체한테 따로 말하든가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

까먹을까봐 여기 적어 놓는다 ^^

아기 잠자리 매트다.

전용가방이 있어서 거기 포장해놨다.

예스2404 손길을 거치기 전 마지막 모습들도 담아놨다.

짐풀고 정리한 모습이랑 비교해 보려고 ㅎㅎㅎㅎ

정리해 주신 것이 훨 깔끔하긴 한데 내 옷 어디있는지 찾으려면 한참 걸린다ㅠㅠㅠㅠ

지저분하고 복잡해 보여도 익숙한 것이 좋은 나...

냉장고는 포장이사 업체 오기 한시간 전쯤? 전원을 꺼놨다.

꺼놔야 뭐 ... 성에가 안 끼고 물이 빠지고 어쩌고저쩌고 그랬던 것 같다.

하지만 음식들이 있어서 일찍 끄지는 않았다.

우리 아가가 하도 휘젓고 다녀서 설치해놨던 압축선반들도 풀어놨다.

이사 와서는 8개를 추가로 더 사서 설치했닼ㅋㅋㅋㅋㅋㅋㅋ

그래도 모자른다.

기타 짐들

너무 이곳저곳 알 수 없이 정리해 놓으시면 찾기 불편하니까

같은 부류의 물건들끼리 모아놨다.

;ㅁ; 정이 참 많이 들었던 나의 일터.

이사 와서는 주방이 너무 좁아졌다.

저 때는 완전 운동장이었네-_-ㅋ

그렇다고 되게 편한 곳은 아니었지만 말이다.

안방도 평소대로 냅뒀다.

자고 일어났을 때 걷어찬 이불 그대로 !!!!!

한 번 입은 옷은 이렇게 걸어놓곤 했는데....

이사온 집에는 못을 박을 수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

지금까지 이런 역할을 하는 옷걸이가 없었지만 오늘 하나 장만 했다.

괜찮은 것 같아!!!!

아기방 베란다

온갖 박스들을 다 쳐박아 놨었지 ㅠㅠㅠ

주방 수납장 꼬라지들

수납공간이 그렇게 막 널널하지만은 않았다.

물론 이 물건들 중 안 쓰는 게 반은 넘는다.

ㅋㅋㅋㅋ

아오!!!!!!

주차금지 세워놨는데도 굳이 기어 들어와서 차 대 놓은 사람들 때문에 깔끔하게 시작하지 못했다.

아침 7시 되기 전부터 오셨는데 차 다 빼고 시작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.

아직 왼쪽 밑에 차 한대 있음

두대 세워져 있었는데 한대는 그래도 금방 빼줬다.

새벽부터 차 빼달라고 하느라 열일 하시는 경비아저씨;ㅁ;

그동안 택배 받아 주신다고 고생하셨어요 ㅠㅠㅠ

우리집 택배가 좀 많았다-_-ㅋㅋㅋ

드디어 차 다 빠짐

yes2404 포장이사 차 두대가 쏙 들어왔다.

우리짐은 작은차 2대와 트럭 하나가 추가로 와서 실었다.

포장상자들이 하나하나 올라 오면서 예스2404 포장이사 시작~!!!

서울124팀만 믿을게융 ㅎㅁㅎ

고객님들은 나가서 식사도 하고 놀다 오시라고 해서 나가긴 했지만 그 시간에 어디 갈 데가 없어서;;;

놀이터에서 그네 한 번 타고 살짝 방황하다 그냥 다시 올라왔다 ㅋㅋㅋㅋ

이사 중, 짐 풀고 정리하는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야징' 0'///



2016/08/24 - [이사] - 이사견적비교 하고 이사업체 선택하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