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 있던 작은집미끄럼틀을 처분하고 뽀로로정글짐을 구하고 있었다.
가까운 곳에서 파는 사람이 없다. ㅠㅠㅠㅠ
있긴 있는데 낙서가 아주 화려하게 되어 있었다...
직접 가서 보고 왔는데 굳이 그걸 돈 주고 사고 싶지는 않았다.
아무튼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지역 카페에 드림글이 떠서 !!!!!!
차에 카시트 떼고 뒷자리 접고 조수석도 접어서 싣고 왔다.
그냥 들고 걸어오기엔 좀...ㅋㅋㅋ
아무튼 데리고 왔으니 한 번 씻겨 줘야지' 0'
사용감이 매우 많은 녀석이었다.
집에 베란다는 없어서 화장실로 데려 갔다.
구니카미끄럼틀은 분해는 안되지만 접을 수 있다.
아무튼 여기저기 검사하는데 낙서가 많았다.
뽀로로정글짐 구하려고 할 때 그 낙서 많은 것을 살 수도 있었기 때문에
장난감낙서 지우는 방법을 검색 해봤다.
그 결과 치약으로 잘 지워진다는 몇몇 후기를 보고 나도 시도해 봤다 !
매직블럭이 정답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집에 매직블럭이 없다....
아직 마이베이비는 낙서할 정도로 크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지가 않았다. ㅋ
그래서 그냥 솔에다가 치약 묻혀서 슥삭슥삭x100
대체 이런 데다가 왜 낙서를 하는 거지...ㅠㅠㅠㅠ
우리 아들도 크면 이러려나;;;;
공짜로 받은 주제에 말이 많음-_-ㅋㅋㅋㅋ
암튼 나는 아이가 낙서하면 바로 지워줘야징:)
물론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육아이긴 함
3배속 ㅋ
매직블럭 없어도 괜찮아 !!!!!!!!!
막 문대서 지워주겠~어
옆에도 있었구나^^^
어쨌든 치약을 겁나 많이 썼다.
장난감낙서 지우려면 낙서 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지우면 잘 지워진다고 한다.
당연 그러겠지.
이 낙서들은 언제 누가 한지도 모르는 낙서들이지만 희미한 자국만 남기고 지워지긴 했다.
쨘
쨘 !!!
쨔쟌+_+
스텝투작은집미끄럼틀에 비하면 매우 초라하지만 구니카미끄럼틀도 잘 타고 논다.
내가 검색해 본 결과 스텝2가 예전엔 구니카였던 것!?!?!?같다.
암튼 특대형 범퍼침대에 볼풀을 가득 채워 볼풀장을 만들어줬고 미끄럼틀과 연결 시켰다.
타기 전에 바깥 구경도 한 번 하고 ^^
아기들은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.
요즘 정말 방실방실 잘도 웃는 나의 베이비!!!!!
혼자 미끄럼틀 계단도 잘 올라간다 ㅎ_ㅎ
원래 첫 미끄럼틀은 기린미끄럼틀인가 그거로 많이 태우는 것 같던데 그건 너무 낮고
어디든 올라타기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큰 미끄럼틀로 시작했던 것이 연습이 되었던 것 같다.
ㅠㅠ뒤로 넘어갈까봐 노심초사하는 것은 보는 사람의 몫이다.
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다.
ㅋㅋㅋㅋㅋㅋ
예전에 타던대로 슈퍼맨 자세로 내려올 줄 알았더니 저기서 똑바로 앉아서 타고 내려왔다.
헐 !!!
누가 알려줬냐 그거 !!!!!
혼자서 낑낑대고 차에 싣고 온 보람이 있다 T^T
이런 섬세한 부분은 그냥 안 지웠다.
하다보니 귀찮았다 ㅡㅡㅋㅋㅋㅋㅋ
안 섬세한 부분인데도 안 지운 부분이 많다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타는데 지장 있는 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
장난감낙서 치약으로 지우기 결과 '0 '/
작은 낙서라 그런지 사진상으로는 깨끗하게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.
하지만 실제로 보면 약간 희미하게는 남아 있다.
위에서도 말했지만 낙서 한 즉시 지워야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.
색상이 달라 보이는 것은 조명 때문임 ㅋ
그냥 낙서만 보면 됨
같은 물건 맞음ㅋㅋㅋㅋㅋㅋ
아오 동그라미 표시라도 하려고 했는데 그냥 봐도 비교될 것 같아서 안 했숨다 ㅠ_ㅠ!
후훗
다른 사람이 쓰던 물건이라도 잘 닦으면 나름 깨끗한 물건으로 쓸 수 있다.
그래도 이게 더럽고 못 쓰겠다면 그냥 새것 쓰는 것이 맘 편함 ㅎㅎㅎ
꼭 매직블럭 없어도 어느 집이든 꼭 있는 치약으로 장난감낙서 지우기 결과를 보니 중고 받아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.
앞으로 더더욱 중고 나눔글을 유심히 봐야징:)
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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