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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림

소지섭베개/가누다베개 일주일도 안되어 환불

언젠가 나으 남자님께서 홈쇼핑에서 소지섭베개 봤다며 가누다베개를 사보자고 했다.

구랭 한 번 써보자'-'

일주일 이내 반품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다.

수면에 있어서 베개의 중요성은 몇 번 이야기 해도 모자랄 만큼 중요하다.

너무 높아도 낮아도 전혀 잠에 빠져들지 않는다.

잠든다 해도 깼을 때 찌뿌둥하고 막 아프다.-_-ㅋㅋㅋㅋ

가누다베개로 수면의 질을 높여보자 !!!

오이오이 아가야 너의 것이 아니란다.

육아하면서 우리 부부를 위한 쇼핑은 별로 안해봤다.

그런 와중에 나름 돈 들여서 사 본 물건 +_+

소지섭베개라고 유명한 연예인 이름까지 붙어 있으니 기대하며 받아봤다.

구성은 가누다 더블세트+가누다 냅

둘 다 써 보고 한 명이라도 불편함을 느끼면 반품하는 걸로:)

생각지 않게 체험단이나 이벤트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.

후기글 검색해 보면 키워드 맞춰서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 ㅋ

그리고 상위에 노출된 글들은 거의 만족하고 꿀잠자고 그런 이야기들이다.

물론 진짜 만족해서 작성했을 수도 있고 !!!

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가누다베개 홈쇼핑으로 구입하고 3일? 4일? 정도만에 환불 했다.

적응 될 때까지 쓰려면 당연히 일주일이 넘게 걸릴텐데 그러면 환불을 못하고...

그렇다고 적응이 되면 편하게 쓸 수 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그냥 환불 했다.

딱딱한 바닥에 놓고 누우면 편하다.

뒷통수 모양에 맞춰진 게 뭔가 부담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들어 며칠 써 봤지만 실패했다.

푹신한 침대 위에 놓고 누우니 음... 그 모양이 틀어진다고 해야하나?

그렇다고 우리집 침대가 되게 푹신한 편도 아닌데 바닥에 놓고 사용할 때랑 사용감이 달라서 못 쓰겠더라.

더 특별한 이유는 없다.

잘 때 불편해서이다.

다른 사람들은 그렇게나 만족한다고 하는데 넌 우리와는 안 맞나봐....

잠깐이나마 반가웠다 소지섭베개 ㅎㅎㅎㅎㅎ

이건 가누다냅인데 뒷통수 지압? 마사지? 하는 느낌이다.

오우 엄청 시원하고 잘 때 외에 몇분씩 누워 있으면 머리가 개운해지는 느낌이다.

뭔가 가면처럼 생김.

누웠을 때 닿는 부분을 달리 하여 사용할 수 있다.

머리통을 깊숙이 넣어도 되고 좀 덜 들여 보내서 누워도 된다.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설명이 이렇게 밖에 안되네.ㅠㅠㅠㅠㅠ

홈페이지나 이런 상세설명페이지에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음.

그런데 이것만 쓸 수는 없기에 베개와 함께 보냈다.

누군가와 같이 주문해서 나는 냅을 갖고 그 사람은 베개를 갖고 오래 쓸 것이 아니라면 굳이 다시 사지는 않을 것 같다.